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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맥길의 허리 치료와 역학: 허리통증의 잘못된 생각

by 건강운동관리사) 윤희중 트레이너 2021. 3. 30.

사진설명
맥길의 허리치료와 역학

안녕하세요 윤희중 트레이너입니다

이 카테고리는 척추(허리)의 권위가이신 '맥길 선생님'이 출간하신 '허리 치료와 역학'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제 주변에도 많은 분들이 허리 통증으로 고생을 하시고, 올바른 해결방안을 갖고 계시지 못한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와 함께 하나씩 허리에 관해 이해하고, 통증에 관해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요!


잘못된 미신

아직까지도 허리에 관한 잘못된 미신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고, 미신으로 시작된 결과는 '요통'이라는 산물을 낳는다

 

우리는 처음부터 기초지식을 다시 쌓을 때, 본인의 상태를 진단하고 재활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병원에서는 MRI나 CT촬영만으로 '통증의 원인'을 판단한다

이는 자동차의 외관만을 보고, 엔진이 작동하지 않을거라고 판단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없다

 

우리 몸은 정말 복잡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부분의 문제는 다른 부분들의 문제를 낳고, 다른 부분의 문제들이 한 부분의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발목이 안 좋아서 허리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골반의 정렬이 깨져 발목이 불안정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의 원인을 찾아 '직접' 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해결책이다

 

'통증 (Pain)' 정말 일상생활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단어이자,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단어 중 하나이다

 

이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노력들을 하셨을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병원에서 도수 및 물리치료, 통증완화제, 수술 등의 일시적인 해결책을 처방받습니다당장 너무 불편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통증에는 거의 항상 '물리적인 원인'이 있다는 점 알고 계셨을까요?

 

물리적인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방법이 단기적인 해결책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회복을 위한 첫걸음은 '통증'을 없애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알고 계셨던 지식들은 잠깐 내려놓으시고, 다른 부분들에 대해 이해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진실과 거짓

미신: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
진실: 수술을 하게 되면, 문제의 원인이 되는 조직 외에도 다른 부분들이 잘라져 나간다       

즉, 건강한 조직들도 함께 잘려나가며, 오히려 더 안 좋은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수술을 할 경우, 수술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위험과 비교해 크지 않다

 


미신: 통증 전문의사들이 장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다

진실: 통증관리는 말 그대로 통증을 '관리'한다는 것이다. 

         이전에도 말했듯이, 통증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이다


미신: 허리는 6~12주면 재활이 가능하다

진실: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통증 없이 살기 위해서는 12주를 상회하는 기간 동안 허리에 부하를 싣는 방법을 연구 & 관리해야 한다 


미신: MRI 결과를 보면 의사들은 치료와 관련해 필요한 모든 사항을 알 수 있다 

진실: 이러한 자료들은 매우 제한된 정보만을 알려준다.  통증의 원인일지 아닐지 모르는 '변화나 특징'들만을 알 수 있다

 

통증의 원인은 기능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이는 나쁜 자세패턴을 반복하여 허리 조직이 민감해지고, 부하가 작아도 통증이 생긴다


미신: 헬스장에서 매일 운동을 하면, 허리 통증이 사라질 것이다

진실: 중요한 것은 허리를 무너뜨리지 않고 보존하는 '올바른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 말은 운동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운동패턴을 바꿔 허리를 악화시키지 않고, 운동의 혜택을 누리자는 것을 의미한다


미신: 필라테스와 요가가 무조건적인 '요통의 해결책'은 아니다

진실: 모든 허리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요통의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지 못한 상황에서의 운동지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운동을 하나하나 권유하며, 필요하다면 환자에 상태에 따라 운동은 변형되어야 한다

이는 통증의 유발원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의 목표는 척추 움직임을 최소화시키고, 엉덩이가 동작의 중심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미신: 스트레칭은 요통을 완화하는데 좋다

진실: 모든 환자에게 좋은 스트레칭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통증의 원인이 다 다르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신중하게 골라 개인에 맞게 변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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뻗침반사

위 스트레칭은 '뻗침반사'를 유발하는데, 신경계 현상으로 통증에 대한 민감도를 낮춰준다

 

그러나, 이는 단기적인 해결책일 뿐이다

이러한 동작은 추간판의 상태를 악화시키고, 통증은 잠시 완화된 후 더 심해질 수 있다

 

우리의 핵심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지, 단기적인 부분의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미신: 근육을 단련하면 허리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진실: 허리질환 환자가 지구력은 없는데 근력만 강하면, 손상이 더 심해질 뿐이다

         

허리 손상은 척추에 부하가 실린 상태에서 건강한 자세가 무너지며 생긴다

 

올바른 동작 패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구력'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재활운동 시 근력보다는 지구력에 최우선 순위를 둔다.

 

초기에는 건강한 움직임 패턴에 초점을 두고, 이후 안정성과 가동성을 유지할 수 있는 지구력을 향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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