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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셜리샤먼의 운동손상증후군: 요추의 근육과 상호작용

by 건강운동관리사) 윤희중 트레이너 2021. 4. 28.

셜리샤먼 운동손상증후군 요추 썸네일

요추의 근육기능

1. 광배근(Latissimus Dorsi)

광배근 넓은등근 해부학

광배근은 흉요근막을 통해 요골반 정렬에 영향을 미칩니다. 광배근의 수축은 척추신전력과 골반 전방경사를 발생시킵니다. 광배근 단축 시, 견관절 굴곡 동안에 보상적 등배신전(Back Extension)이 발생하게 됩니다. 상대적 유연성 개념으로 광배근이 복부보다 더 뻣뻣함(Stiffness)가 있으면, 근육 단축이 없어도 광배근 신장 시 등배신전이 발생합니다

2. 척추기립근(Erector Spinae)

척추기립근 표층부 심층부 근육 해부학

표층부와 심부로 나뉘어 설명됩니다. 표층부는 장늑근과 최장근이 있습니다. 이들은 골반의 전방경사, 척추의 후방이동 및 같은쪽 회전의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심층부는 압박과 후방전단을 발생시킵니다. 이는 전방전단을 방지하겠다는 말인데요. 장요근에 의해 발생하는 전방전단력에 대항균형을 하는데 중요합니다. 

L1~4까지는 후방전단에 영향을, L5는 전방전단에 영향을 미칩니다. 많은 학자들은 신전운동을 크게 권고하지 않는데,

요추 병진 불안정이 있을 때 신전운동은 부상을 안겨준다거나, 마지막 범위에서 수행하는 신전운동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3. 다열근(Multifidus)

다열근 해부학

다양한 부착부위를 갖습니다. 전방굴곡 동안 원심성 수축(Eccentric Contraction)을 통해 전방전단과 굴곡을 조절하게 됩니다. 

4. 요방형근(Quadratus Lumborum)

요방형근 해부학

원심성 수축을 통해 반대쪽으로 외측굴곡 하는 것을 조절합니다. 구심성 수축을 통해 외측굴곡 자세에서 원위치로 복귀하는 것을 조절합니다. 보행 시, 척추 사이에서 일어나는 회전운동의 역할을 합니다. 이는 다리를 들 때마다 골반의 경사를 생성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5. 장요근(iliopsoas)

장요근 해부학

엉덩근(장골근)과 큰허리근(대요근)을 합쳐서 엉덩허리근(장요근)이라 부릅니다. 골반과 허리뼈 고정 시, 엉덩관절 굽힘(굴곡)을 시행하는 가장 중요한 근육이며, 엉덩관절의 가쪽회전(외회전)과 내전 시 사용된다. 대퇴골 고정 시, 골반의 전방경사와 허리뼈의 전만을 유도합니다. 한 연구에서 기립자세 시, 상부요추에는 신전모멘트외 하부요추의 굴곡모멘트가 작용한다고 합니다. 척추가 신전되었을 때 이런 모멘트가 더 증가하고, 척추 굴곡시에는 모든 요추분절은 굴곡 모멘트를 갖는다고 합니다. 즉, 압박과 전방전단의 역할로 작용하게 되며, 다열근과 반대되는 특성을 갖게됩니다.

SLR검사

 

SLR검사 시, 고관절 굴곡근을 수축하는 검사에서 양성이지만, 근육을 이완한 뒤 검사자가 수동적으로 검사하면 증상이 감소됩니다. 이는 신경눌림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척추의 압박과 전방전단의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SLR검사 

  • 능동적인 검사 + 수동적인 검사에서 통증 발생은 Disk 확률이 높습니다
  • 능동적인 검사 통증 + 수동적인 검사 통증X은 근육의 문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6. 복근(Abdominal)

복직근 복횡근 외복사근 내복사근 코어근육 해부학

많은 사람들이 하고있는 복근운동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에 살빼는 것과 강한 복근을 만드는 것에 관심
  • 과도한 복근훈련으로 인한 요통 발생
  • 복근훈련이 근육불균형과 통증증후군에 기여

다양한 형태의 몸통을 구부리는 복근운동은 복직근의 우세를 만들게됩니다. 윗몸일으키기 수행 시, 각각의 근육의 활성도 순서는 복직근68%, 외복사근19%, 내복사근14%라고 합니다. 복직근의 우세는 복사근들의 참여를 방해하게 됩니다. 복사근들은 회전운동의 역할을 조절하는데, 복직근은 회전운동을 만들거나 방지하지 못하여 흉추 후만에 기여합니다. 

 

복근 수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 조절(Control)을 획득하는 것

  • 적절하게 척추를 안정화 시키는 것
  • 골반과 척추사이에 최적의 정렬과 운동을 유지하는 것
  • 사지가 움직이는 동안, 과도한 골반의 보상운동을 방지하는 것

즉, 몸통을 굴곡시키는 근력운동도 중요하지만 근육의 지구력과 타이밍, 동원패턴도 중요하겠습니다.


외복사근편측성 작용시에는 척추를 같은쪽으로 가쪽굽힘시키고 반대쪽으로 회전운동을 발생하게 합니다. 양측성 작용시에는 척추를 굽힘시키고 골반의 후방경사를 만듭니다. 또한, 복부장기를 압박합니다(IAP). 

 

외복사근의 중요성

  1. 요통의 이유 중 하나는 복부근들이 골반과 L5~S1분절의 척추사이의 회전운동을 단단하게 조절하지 못한다
  2. 하지의 근육들이 활동을 하는동안 척추와 골반의 전방경사를 방지하지 못한다
  3. 복근의 과도한 활성도, 단축, 뻣뻣함은 골반후방경사와 요추굴곡에 기여한다
  4. 외복사근은 골반전방경사를 조절 및 방지하며, 외측골반경사를 조절하기 위해 내복사근과 함께 작용한다
  5. 요통이 있는 환자는 누운자세에서 증상없이 고관절과 무릎을 신전(폄)시킬 수 있어야한다
  6. 이를 위해 복근의 활성도를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외복사근과 하흉골각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외복사근의 약화 및 늘어날 시, 하흉골각이 90도 보다 넓어지며 이는 내복사근의 단축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반대로 외복사근의 단축 시, 하흉골각은 현저히 좁아지게 됩니다. 근육의 단축인지 구조적 변화인지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대상자가 어깨를 가능한 굴곡하게 하고 깊은 호흡을 할 때, 하흉골각이 증가되지 않는다면 근육의 단축입니다. 

 

내복사근은 편측성 작용시에는 같은쪽 외복사근과 함께 같은쪽으로 가쪽굽힘 시킵니다. 같은방향으로 회전할때는 반대쪽 외복사근과 함께 작용합니다. 양측성 작용시에는 척추를 굽힘시키며 신체의 상부1/2을 굴곡하는데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컬업같은 운동시에는 외복사근보다 내복삭느의 요구도가 더 크기 떄문에, 복부운동을 자주하는 사람들에게서 외복사근보다 복직근과 내복사근의 과도한 발달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복직근은 척추의 굴곡의 일차적 발동기로 작용합니다. 앞쪽의 복벽을 긴장시켜 복압을 상승시키며, 골반의 후방경사를 만듭니다. 윗몸일으키기의 15~45도 사이와 어깨가 바닥에서 들어올려질 때 수축력이 가장 큽니다. 복직근의 단축은 흉추후만에 기여합니다. 복사근들보다 복직근이 우세하게 됨으로, 회전 조절 능력이 문제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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